우당탕탕 일본여행기 둘쨋날!!




이틀 만에 수면이란 것을 취한 미투 (미친놈 투마리)

미치도록 갈망하던 잠이였어!!!

야아~

근데... 이거... 전혀 상쾌하지가 않아!!!




머리는 계속 아프고...






아무튼 오늘의 여행도 신오쿠보에서 시작!!



힘이 아직 남아돌아서

쓸데없는 것도 막 찍는다






JR 을 타고 도착한 시부야!!

드디어 사발팔방에서 건너는 횡단보도를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근데 생각보다 별 감흥은 없었어




이것은 시부야역에서 유명하다는 충견 하치코 동상


주인인 우에노 교수가 집에 올 시간이 되면

매일같이 시부야역에 마중을 나가 주인을 기다렸다는 하치...

하치가 세살이 되던 1925년

우에노 교수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장례가 끝난 후에도, 새 주인에게 맡겨진 후에도

매일같이 역에 나가 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렸다는...

결국 12살이 되던 그 해, 눈 내리는 시부야 역 앞에서

하치는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감동적인 이야기야


사실 나 예전에 강아지 있을 때 말이야

뉴스에서 주인이 병으로 죽었을때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다가

주인을 따라 세상을 떠난 어떤 강아지의 이야기를 보고

혹시나 하며 나도 강아지 앞에서 고통스럽게 죽는 연기를 해봤거든...




게로샤브 : 민, 민희야 으으... 쿠, 쿨럭!

민희 : 주, 주인님 눈 감지 말아요ㅠㅠ 금방 의사를 부를께요

게로샤브 : 아니야 내 몸은 내가 더 잘 알아

민희 : (말을 잇지 못한다)

게로샤브 : 새주인 만나서도 건강하게 밥잘먹고 잘 따르고 그래야 한다...

민희 : (흐느끼며) 주인님... 어엉~~~~ 어엉~~~~~ 훌쩍

게로샤브 : (미소짓다가...멋있게 스르륵 눈감으며) 꼴까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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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솔직히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걱정스런 눈빛은 예상했어...

하지만...



췟 밥만 잘먹더라

..................

그냥 예전 생각이 나길래...흠흠






아무튼 하치코와의 첫만남...




하...하지메마시떼......
(처...처음 뵙겠습니다......)

도... 도우죠... 요로시쿠...모에...
(잘... 잘... 부탁드려요...므흣...)


아...부끄럽...손잡았...

암튼 이렇게 어색한 첫만남을 마치고

좀 걷다 마주친 아기동자 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요즘 사는건 어떠세요?

아유 뭐 그럭저럭 먹고 살만합니다




이건 시부야의 풍경들



여기가 바로 그 횡단보도






아마 보아 뮤직비디오에도 나왔을껄?





또 찾아간 비쿠 카메라였었나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는 보지도 못했던 아이리버의 새로운 MP3




얼굴인식 자동 AF

물건 많아~ 재밌어~ 신기해~ 좋다




그리고 드디어!!!!!!!!!!!!



초밥이다!!!!!!!!!!!!!!!!!!!

어릴 때 미스터 초밥왕이라는 만화를 보고

그 때부터 일본 현지의 초밥은 나의 로망이였어

하지만 회전초밥이라는거...췟...쇼핑을 위해서 돈을 아껴야해 -_- ;;;;




아저씨는 전국대회 안나가요? -_- ;;;


쓰키지 혼텐!!!!이곳은

한접시당 105엔, 30분안에 7접시 이상 먹어야만 하는 규칙이지만

뭐야 전혀 걸리적 거리지 않아~~~~~~~~~~ 냐햐햐햐햐햐햐

진우와 둘이 스무접시 넘게 먹고 2000엔 좀 넘게 나왔다

생각보다 일본 물가가 비싸지가 않아

교통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아니 휘발류는 훨씬 비싸잖아!!




한국 관광객도 많이 오나보다 한글메뉴도 줬다

하긴 돌아다닐 때 진짜 한국사람 많이 보인다

오죽하면 길가면서 하는 짓이 저 사람은 일본인이다 한국사람이나 중국인이다

이러고 있다...

주문은 진우는 연어, 나는 참치대뱃살로 했는데

먹고 나니...




........................

사실 하늘을 날지는 못했지만 참치대뱃살을 처음 먹어본 나로써는

감동이였어 장어도 맛있고 불끈불끈♡

불끈불끈...=.=

하아...



하악...하악...♡




허억...허억...♡







미안 -_- ;;; 좀 흥분했어





암튼 배를 채우고 엄청나다는 음반매장 타임레코드 & HMV ㄱㄱ



사실 이번 일본여행의 목적은 쇼핑입니다




마치 인터넷쇼핑 장바구니 담기하듯...

ellegarden, sambo master, maximum the hormon, hawaiian6 등등

왠지 배부른 느낌이다... (초밥 먹었잖아 -_- ;; )






킁킁킁...

그래 바짝 벌어 바짝 쓰자




그리고 책에 나왔던 스페인 언덕길(?) - 스페인자카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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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다... 썅...

사진에 나온게 전부다... 15m도 안되는거 같다...

책에 길이 엄청 이쁘다길래, 삼청동 길쯤 되겠지 생각했는데...









계속 걸어가는 길... 목말라




쓸데없는 주밍샷 -_-




그리고 찾아간 도큐한즈



여기가 진짜 최고의 만물잡화상인거 같다 8층정도 되는 건물이 온통

문구, 완구, 생활용품, 스포츠, diy 등등등등등... 없는 분야 찾는게 더 쉽겠다




내가 니 애비다...






미...미안 -_- ;;;;




사실 한류 열풍의 주역은 때밀이가 아닐까?




목재들 파는 곳도 있다 치수를 말하면 그대로 잘라도 주고

이쁜 모양을 가진 나뭇가지들도 있고 크흑

여기서 살면 좋겠다 만들고 싶은거 만들면서






길가다 만난... 에르메스상~♡

하지만 뭔가 안습...



모에~♡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돈키호테 시부야점

여기도 잡화상인데 도큐한즈보다는 작은데

그래도 재미나고 신기한 물건은 더 많다


예를 들면...



슴가 쿠션... -_- ;;;;




각종 유니폼... -_- ;;;;


사실 이것들도 아키하바라 성인용품점에서 본 것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순수해 깨끗해 아름다워!! -_- ;;;;




가계 앞에서 진우가 찍은 도촬들중 한 컷...

진우의 도촬기술이란...정말이지...

뷰파인더를 보지도 않는데 딴 곳을 바라보면서 피사체가 눈치못채게 찍는데

구도를 보면 대단해

암튼 이건 유일한 남자 사진... -_- ;;;

간지 아저씨다 하지만 신발은 통굽이라는거;;;




그리고 눈풀린 여자






중고 서적 전문점 만다라케!!



엄청나긴 한데...일본어라...

살꺼없음 -_- ;;;;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2층에 있던 악기전문점!!



죽인다~~~~~~~~~~~~~~~~~~~~~~~~~

낙원상가 처럼 호객행위(?)도 없고 (말이 안통해서 인가)



마음껏 연주해볼 수 도 있어!!

물건들도 엄청 많아 기타는 물론 드럼에다가 키보드들, 미디 용품 등등등!!





아 왠지 배불러~♡ 텔레케스터~ ㅠ.ㅠ




V-DRUM 이다!! 그것도 최상급 모델!! PRO 다!!

크아 좋다 ㅠ.ㅠ 감동이다 ㅠ.ㅠ 갖고 싶다 ㅠ.ㅠ




돈을 많이 벌자.........




츄츄 러블리 무니무니 무라무라~♬






여기도 있구나! 이이백화점 -_- ;;




그리고 가운데 끼인(?) 엘레베이터가 이쁜 아주 좁은 건물


생각이... 건물들도 참 이쁘게 잘 지어놓은거 같아

주변과 녹아드는 느낌도 있고 볼 때 거부감이 없어

우리나라는 주변환경은 고려 안하고 각자 건물 올리고

디자인도 제각각이고 크기도 그런데 말이야




하나 더 추가요! 이쁜건물





가다가 오락실에 보이길래 들어갔어



내가 그나마 좋아하는 총질하는 게임

Time Crisis 와 The House of the Dead 그리고

고등학교 때 불탔었던 이니셜D 까지!!!!!!

다 4탄 까지 나와있더라고 호호호 재밌어 재밌어

그리고 인형뽑기도 도전했는데...

한번 하는데 ¥200 이였나 이래서...

별로 안비싸보이고 그래서... 꼭 인형뽑아서 선물하고픈 사람도 있어서...

열판쯤 했으려나... 했으려나... 못뽑았는데 말이야.....................




그리고 찾아간 디즈니 스토어!!



그냥 별거 없더라고...

그나마 기억에 남는건...



코가 들어가 버린 푸우...




저녁으로는 라멘!!



이치란 라멘!! 유명하단다!!

처음으로 가보는 일본의 맛집(?) 같은 곳

20분 넘게 줄까지 서서 기다리며 먹었다




여느 다른 음식점 처럼 입구 쪽 자판기에서

돈을 넣고 고른 메뉴의 버튼을 눌러 종이를 뽑는다

근데 들어가보니 테이블 이라던지 이런 것은 없고

무슨 독서실 같은 의자와 책상이 -_- ;;;;

급수기도 개인마다 따로 있다 주문요구사항 같은걸 적어내야 하는데...

일본어를 모르니 진우와 나 다 중간에다 체크 체크!!




결국 중간맛 중간크기 이름하여 표준 돈코츠 라멘!

맛있다 국물이 진하다 우린 배고팠다




간만에 일본음식다운걸 먹었네 킁




다시 사방팔방 횡단보도 쪽으로 걸으며




반가워 삼성




평일인데도 사람 참 많다

많은데 뭐랄까 우리나라의 생생함, 활기참 같은 느낌은

사람 수 가 많은 것 치곤 좀 적게 느껴진다




이제는 야경을 보기위해 도쿄도청으로 간다

여기는 도쿄도청 근처의 NS 타워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무엇이 볼만하다 나와있냐면

거대한 추시계, 1층부터 꼭대기 까지 건물가운데가 뻥 뚫린 것.

그리고 꼭대기 부근에 있는 밑이 내려다보인다는 구름다리...




이것이 추시계...

그래 그냥 추시계구나...




건물 가운데의 구멍... 낮이면 햇빛이 들어올텐데...




목아파...썅...




도촬진우 : 우리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온거야...?

게로샤브 : 그래도 구름다리가 남았잖아... 엄청난 볼거리일꺼야...






구름 다리 구나...??!!



아래가 뻥 뚫려서 다 보인다며!!!

떨어질 듯 해서 다리가 후덜덜 할꺼라며!!!

우오오오~~~~~~~~~~~~~~~~~




자... 옆에 유리에 바싹 붙으면

밑에가 보이잖니...

내 다리도 비치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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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낚였다...




아무튼 이제 도쿄도청으로 ㄱㄱ




이것이 도쿄도청, 어쨋든 NS 타워보다는 낫겠지


입구에서 가방검사도 받고 (아니 왜?)

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귀가 멍함을 다시 느끼며

전망대 도착!!!!!!!!!!!!!!!!!!!!!!!!!!!!!!!!!!!!!!




뭐냐!!! 실내전망대인 것이냐!!!

왜 한국말들만 계속 들리는 것이야!!!

나 옥외 전망대 인지 알았어 뻥뚫린 도쿄의 경관을

마음껏 볼 수 있을 줄 알았어

근데 왜 창문이 날 막아!!!

사진을 찍어도 유리안쪽의 모습이 반사돼!!!

왜 다들 한국사람인거야!!

여긴 일본 도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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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결국 고릴라포드 카메라 세우고

렌즈는 유리에 바싹!! 붙여놓고

반사안되도록 외투로 카메라를 감싸서

겨우겨우 힘들게 야경사진은 얻었다...


야경사진들!!









아... 노출 +1.5 정도 맞췄어야 하는데... 큭...




야경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가야지...

전철을 타기위해 신주쿠역으로 이동!!




가던길에 본 서민적 술집골목 야키도리 요코초

먹자골목 같은 곳이라는데 갖가지 꼬치와 생선굽는 연기로 가득하다





이곳은 스튜디오 알타!!


그리고 코마극장 맞은편에서 말이야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 거야...

일본영화 간판 같은데 말이야...




버럭 범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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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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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는 풍기지가 닮았네요...

이건 톱사스 전기텍 살인사건 이후 최고의 대박




아무튼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

오늘은 호텔아시아에서의 마지막밤이다 (이틀짼데 -_- ;;)

벌써부터 지쳐서 말이야... 그냥 하루죙일 호텔에서 누워서 먹고 자고

그런 여행 (아니 그건 그냥 휴식이지) 을 할까도 생각을 해보지만...

어쨋든 오늘도 맥주 마시고 자야지 보다 만 도쿄드리프트나 다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