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내일로(Railro) 기차여행 6일차 [여수 -> 전주]



여수에 있는 어떤 방의 침대에서

하루를 보내고...

몸이 완전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전주를 향해 갔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내려야 한데서 급하게 가방 내리며

앉아있던 사람도 치고

급한 사과를 날리며 뛰었는데

문은 닫히고...

못내렸다...

아놔...

덕분에 다음 역에 내려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고 전주에 도착했다






도착해서는 방을 잡기로 한 게스트 하우스에 갔어

진우가 인터넷으로 알아본 곳이였는데

가보니 간판도 없고 아직 공사도 다 안끝나있더라고 -_-

거기다 우리가 두번째 손님이래

그래도 방은 깨끗하고 따뜻하고

온수도 잘나오고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고

물도 주고 커피도 주고 꽤나 좋았다






게스트하우스 정보

http://blog.daum.net/formage/7714260






거기다 인터넷도 되고 말이야!!!!!

노트북을 가져가길 잘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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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밤바 ㅠ.ㅠ

무거웠었다!!






어쨌든 제일 좋았던 것은...





해바라기 샤워기!!!!!

감동이야

머리 꼭대기에서 물이 떨어진다

It's raining

옙 베이베

비데도 있고~






짐을 놔두고 관광시작!!




일단 이곳에서 콩나물국밥으로 배를 채운다

수란에 김 부셔넣어서 먹고, 국밥도 맛있게

계피냄새 그윽한 모주와 함께 먹었다

18시간만의 음식섭취였다 ㅠㅠ

나가며 보리 뻥튀기도 한줌 집어먹고

인심좋은 사장아주머니께서

비온다며 비닐 우산도 하나 주셨다

우리는 무한 감동

전주가 좀 짱인듯, 쵝오!!








여긴 완전 인사동인것 같아

보이는 것이 그래

괜춘한 느낌이야






이성계의 초상화가 있다는 경기전도 구경한다




무언가 식량 보관창고 라고 했던거 같은데...








이건 우물뒤 나무








우물 앞 모습

이제 보니 뭔가 중요하지 않은 것들만 찍었던듯 -_-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전동성당








벽돌이 참 이쁜 듯








들어가 보기도 했다

문 바로 옆에 성수가 있고

그걸 손에 바르고 성호를 긋는다

진우가 하는걸 보면 말이다

아무튼 영화같은 느낌

나 홀로 집에 같아








이건 600년이나 되었다는 은행나무

잎이 없으니 별거 아닌 느낌

여행은 봄가을에 해야하나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다방도 찾아가본다








요샌 누가 스타화보를 찍었을까나... -_-

다방커피 괜춘해








걸으며 한옥마을 구경도 계속

체험하는 곳들이 대부분 월요일에 쉬더라고

아쉬웠음








동산(?)을 올라 오목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어본다








전통한지원에도 들어가




작은 수첩도 하나 샀다

초점 완전 나갔구나






전주 니깐 비빔밥 먹어야지 했었는데

진우가 비빔밥은 그냥 그렇다며

돌솥밥을 먹으러 가자더라고

먹었는데 서울에서도 흔한 맛이였음








아무튼 밥먹으러 가며 봤던 귀여운 강아지

초면부터 나를 반겨주는건

참 고마운 일이지

쓰다듬어 주었다






다시 또 번화가를 찾아 걷는다







고사동에 있는 전주객사

요쪽에 JIFF(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가 있다

사실 전주 영화제가 있는지 몰랐었음








여튼 명동 같은 길을 걸으며

또 이리저리 구경한다

뭐랄까 여태껏 본 중에

전주가 제일 활발하고

사람들도 이쁘고 멋있고 그런듯해








교보문고도 있어 대단해!!

반가워!!






그리고는 버스를 타고 전북대 앞으로 간다




일단은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이 있음에 놀라고

다시 상상을 뛰어넘는 배차간격에 또 놀라고...

다시 한번 중앙선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유명하다는 상추 튀김을 먹었는데...

뭐랄까...

정말...

그냥...

보통 분식집이야...

그냥 튀김에 상추만 더해진 느낌

흐음...

쩝...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 간다...




블루오션이라 하면...

남이 가지 않는 대학을 가라것이냐!!??

신기하네 -_-








디 와이 앤 에이 비와씨~♬








가는 길에 유명한 빵집

우리 부모님과 동갑인 빵집 (Since 1951)

풍년제과에 들러 빵도 샀다

전주에는 오래된 것들이 참 많구나!!

어쨌든 이곳 빵집 아가씨 머리에는 큰 리본이 달려 있었다

이뻤어

리본을 소화해버리다니 말이야




고른빵들은 죄다 초콜렛 -_-






사실 여행내내 당부족이였거든

체력도 다 떨어지고 말이지

몸이 당을 원했었나봐






그리곤 다시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아저씨에게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

물어보니 근방의 가맥이 좋다며 추천해주셨다

진우와 나 둘다 과메기로 알아듣고 몇번을 되물었어

가게 맥주 의 줄임말로 가맥이란다

슈퍼같은데서 테이블 놓고 맥주에 간단한 안주를 파는거래

맥주가 100박스 -_- 씩 나갈때도 있다며 젊은이들도 엄청 많을걸래








반신반의하며 간 전일슈퍼




황태포에 맥주한잔을 하는데

오오 진짜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그리고 진짜 젊은이도 많아

신기했음

하지만 배가불러서 많이 먹지 못했어






이것으로 전주여행도 끝!!





결론 : 전주 좋은 곳이구나!! 여행 중 제일 좋았어!! 여러모로 다!!